오래전에 네게 보내려던 해묵은 편지엔
수많은 우리들의 이야기와 많은 약속들이
아직 그대로
나 아주 오랫동안 네 모든 걸 잊은 듯
늘 나만의 착각속에 너를 숨겨둔 채
아무렇지 않은 듯 수많은 세월을
하지만 숨길 수 없는 것은
많은 계절 책상 서랍속에 숨겨져 있었던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었던 나의 얘기들이
아직 그대로
나 아주 오랫동안 네 모든 걸 잊은 듯
늘 나만의 착각속에 너를 숨겨둔 채
아무렇지 않은 듯 수많은 세월을
하지만 숨길 수 없는 것은
너의 그 느낌
많은 세월이 흘러간 지금 다시 느껴진
너에 대한 나의 설레임은 새롭게 다가와
아직 그대로
나 아주 오랫동안 네 모든 걸 잊은 듯
늘 나만의 착각속에 너를 숨겨둔 채
아무렇지 않은 듯 수많은 세월을
하지만 숨길 수 없는 것은
너의 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