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늦은밤 ah 늘어진 고무줄처럼 방안에 드러누워
들리는 radio에선 하나같이 우리 같이 보던
영화음악 소리 들려와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다면 ah ah
난 나는 없었고 단지 너 하나만 있었지
지금 이시간도 아파할 수 없는데
너에게 잘해 주지도 못하고 차갑게 떠나버렸던
그런 내가 미워도 날 용서해
그래 나쁜 놈이라 원망해 니 맘이 편해진다면
얼마든지 날 욕해 정말 미안해
너와 헤어진후 많이 아파 방황했었어 잊으려 애쓰고
여자도 한번 만나보고 그 잘난 자존심이 다칠까
전화도 하지 못한 내 자신이 싫었어
미안해 다시 니가 울지 않게 너의 곁에 있을게
받아줘 내 마음을 그땐 내가 너무 어렸어
사랑해 이젠 알아 니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나에게 한번 기회를 줘 널 지켜줄게 우리 헤어지지마
예쁘게 슬프게 포장된 그때 너의 미소뒤에
행복했던 때로 돌아 가고픈 너를 느꼈지
그 상자속 너와의 추억기억 모두 돌려주고 싶어하는
너를 보고도 아직 이별이 실감이 나질 않아
그래 나 담배나 하나 연기속 슬픔 참아봐 oh
추억의 상자속에 홀로 남은 나
밀려오는 후회뒤에 슬퍼져 버린 나
믿어 더는 흔들리지 않아 돌아와도 돼 괜찮아
미워한 건 아니야 너도 알잖아
언제나 우리는 변하지 않기를 바랬어
시간이 흘러도 그 누가 우릴 갈라놔도
내가 왜 너를 떠나 이렇게 힘들어하는건지
이해 할수가 없어
미안해 다시 니가 울지않게 너의 곁에 있을게
받아줘 내 마음을 그땐 내가 너무 어렸어
사랑해 이젠 알아 니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나에게 한번 기회를 줘 널 지켜줄게 우리 헤어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