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를 밨을땐 별로라고 생각했었어 나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거든... 하지만 몇번 만나고선 널보면 마치 날 보는 듯해.. 어쩜 그렇게도 우린 feel이 통하니... Everybody다 웃고 한박자씩 뒤늦게 웃는것도 같고... 메뉴를 고를때도 항상 땡기는 것이 똑같아... 노랠 듣다 꼭 같은 데서 항상 똑같이 따라 부르잖아 어떤 땐 소름 끼칠 만큼 서로 닮은 게 너무 많아 이런 것이 운명인가봐.. 차츰 만남이 더할수록 너만한 사람 없다고 느껴... 어쩜 그렇게도 우린 죽이 잘 맞니... 건망증이 심각한 내 뒤에는 챙기기 특기인 너 있고.. 계란도 난 흰자만 먹고 넌 항상 노른자만을... 요리에는 쥐약인 나이지만 대신 넌 그게 취미잖아 일부러 맞추려 하지 않아도 너와 난 너무 잘 어울려... 이런 것이 인연인가봐.. 니가 내곁에 있다는게 행복해...영원히 함께 할꺼야.. 우리 만일 결혼을 하게되면 정말로 완벽할 것 같아.. 우리의 아이들은 서롤 반반씩 닮게 되겠지.. 너무나도 행복한 꿈속에서 이렇게 너와 만난 오늘... 또 다시 헤어져 돌아갈 시간... 보내기 싫은 이런 내맘 내일까지 어떻게 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