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비혼(悲婚)
나를 보고 있나요 차마 웃는 그댈 볼수가 없네요 내지나친 배려가 어쩌면 우리서로를 불행하게 만든걸까요
왜가만히 있나요 차라리 날 원망이라도 해 다른 사람들처럼 축복하는 모습에 죽고플만큼 무너져만 가요
또다시 우리 만나진마요 지금보다도 더 힘이 들테니 웃는 그대를 보면서 나는 눈물 흘리죠 이렇게 얼룩진 사랑은 가죠
나벌을 받겠죠 내곁에 섰는 이사람에게도 가슴속에 당신을 묻은채로 왔으니 어떤벌이든 받아야하겠죠
또다시 우리 만나진마요 지금보다도 더 힘이 들테니 웃는 그대를 보면서 나는 눈물 흘리죠 이렇게 얼룩진 사랑은 가죠
이렇게 떠나보낼껀가요 지금이라도 날 데려가줘요 웃는 그대를 보면서 나는 눈물흘리죠 이렇게 우리 사랑은 가죠
지금 내눈물 후회없기를 그게 내 마지막 선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