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꽃

CLEO


이럴수 밖에 없어 조금은 흔들렸었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이럴줄은 몰랏니 고개숙인 널
남겨둔채 내 멋대로 널 떠났어 처음에 그 느낌
그대로 아무걱정 어떤조건도 없이(영원토록)
너의 눈속에 비친날 마주보면서 함께할꺼라
사랑할꺼라 했징 이제는 내 마음 깊은 곳에
하얗게 부서져내린 마른 꽃처럼 더 이상 내곁에
머물러도 아무의미 없는 시든 사랑이 되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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