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언니네 이발관


유리

지금부터 우리는
유리 너를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부터 너에게
이제 다시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말을 했지
그렇지만 알 수가 없는 건
손을 뻗어도 잡을 수 없었던 유리 너였어
아무래도 그저 사랑일뿐야
그보다 더 쓸쓸한 여행이 어디 있을까
지금부터 우리는
유리 너를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부터 너에게
이제 다시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말을 했지
그렇지만 알 수가 없는 건
다시 나에게 웃음을 건네던 유리 너였어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지만
세상 모든 걸 다 가지고 싶어했던 유리
모두 날려 버리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에
우리만이 알던 길을 다시 가 보고 싶어

곡 : 이석원, 정대욱 노랫말 :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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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가장 보통의 존재  
언니네 이발관 나를 잊었나요?  
언니네 이발관 의외의 사실  
언니네 이발관 100년 동안의 진심  
언니네 이발관 작은 마음  
언니네 이발관 산들산들  
언니네 이발관 인생은 금물  
언니네 이발관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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