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픔 모두가 너 때문이라면
나 대신 니가 아파해 그래 줄 수 없다면
처음부터 나에게 너무 큰 실수한거야
혼자 남겨지는게 얼마나 두려운지
나를 멀리하는 널 원망하기도 전에
버림받은 느낌만으로 나는 이제 살고 싶지도 않아
조금만 참으면 달라질꺼라고 믿어달란 너에게
화를 냈었다며는 니가 준비해 왔던 이별앞에서
나 이렇게 억울하지는 않았겠지(않아)
혼자 많이 울었어 어떤 누구에게 말해도 소용없으니
너의 행복 앞에서 나란 애가 그렇게 커다란 짐이 된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