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뺨에 따스히 내리쬐는 햇살
가득 창가에 앉아
나도 모르게 미소 그대가
날 웃게 하나 봐
멍청하게 너의 손을 놓은 걸
자책하며 걷던 어느 날
향기로운 바람에 고갤 들어
봄이 오나 봐
두근두근 너를 향한 길
눈치 없이 횡설수설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
굳은 뺨에 따스히 내리쬐는
햇살 가득 창가에 앉아
나도 모르게 미소 그대가
날 웃게 하나 봐
두근두근 너를 향한 길
눈치 없이 횡설수설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
어느새 내 곁에 점점 가까이
따스하게 스며든
조용히 내 곁에 앉아
다정히 햇살 같은 그대
어느새 내 곁에 점점 가까이
따스하게 스며든
조용히 내 곁에 앉아
다정히 햇살 같은 그대 그리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