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가슴이 너무나도 아파서 죽을 만큼 힘들었었던 적이 있었어.
숨을 쉴 수조차 없이 시리고 저려서 너를 무척 원망하고 원망했었어.
그때는 그랬어. 이기적인 마음에 널 미워하고 구박하고 싫어했었어.
이제와 생각하면 모든 것이 부끄럽게 다가오기 만해 네게 했던 모든 게
뒤늦게 너를 찾아 용서를 구해도 난 이미 너의 기억 속에 희미해져 있겠지만,
사랑했던 날들이 나로 인해 모조리 잊고 싶은 기억으로 네게 남아있을까 걱정이 돼
이렇게 노래 네 지난 마음들에 용서를 구해 고해성사하듯 마음을 표현해 네게 노래해
들어줘 지난날의 우리의 이야기를...
잔인하게 또 나를 떠난 그대가 혹시 다시 나를 찾을까봐
매일 기다리고 수백 번 불러도 이별한 시간이 널 지워만 가자나
해맑은 표정으로 내가 좋다고 수줍게 고백하던 너의 모습에 난 끌려서
그냥 밥이나 몇 번 먹고 놀다가 지겨워지면 뭐 다른 여자 만나서 놀지
이렇게 쉽게 너와 시작하고 네 감정은 무시한 체 내 맘대로 모든 것을 정했어.
넌 쉽게 질렸고 더 이상 난 네게 설렘이 없어졌어 그래서 널 버렸어
언제든 내가 생각나면 돌아오라고 오빠만을 기다리며 살아가겠노라고
웃기네. 현실에 지쳐 갈 곳이 없어도 난 너한테만은 절대로 안가지라 생각했던 내 맘은
시간이 지나 다른 그 누구를 만나도 내 마음을 채울 순 없는 네 빈자리에 가슴이 얼어
수백일 을 독감에 걸려 살아가는 나그네
잔인하게 또 나를 떠난 그대가 혹시 다시 나를 찾을까봐
매일 기다리고 수백 번 불러도 이별한 시간이 널 지워만 가자나
네 주변을 맴돌아 죄인처럼 다가서지도 말을 걸지도 못해 멀리서만 너를 바라봐
나 좀 한번 바라봐 미안함에 다가서지도 못하는 나를 알아봐
네 주변을 맴돌아 죄인처럼 다가서지도 말을 걸지도 못해 멀리서만 너를 바라봐
나 좀 한번 바라봐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용서를 빌고 싶어
잔인하게 또 나를 떠난 그대가 혹시 다시 나를 찾을까봐
매일 기다리고 수백 번 불러도 이별한 시간이 널 지워만 가자나
잔인하게 또 나를 떠난 그대가 혹시 다시 나를 찾을까봐
매일 기다리고 수백 번 불러도 이별한 시간이 널 지워만 가자나
네 주변을 맴돌아 멀리서만 바라봐
나 좀 한번 바라봐 미안함에 다가서지도 못하는 날
네 주변을 맴돌아 멀리서만 바라봐
나 좀 한번 바라봐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