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고 느낄 때
외롭다고 느낄 때
음악이 내 유일한 친구가 되어 주곤 해
낡은 건반 앞에서
혼자 흥얼거리다
문득 너의 생각이 나서
만들어 봤어
너의 그리움을 담은 이 노래가
너의 방안 가득 울려 퍼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만든 이 노래가 이 노래가
너의 가슴을 적셔주길 바래
너와 헤어진 후에
곁엔 아무도 없고
내가 할 줄 아는 거라곤 이것밖에 없어서
웅크리고 앉아서
밤새 끄적거리다
문득 너의 모습이 떠올라
한번 써 봤어
너의 그리움을 담은 이 노래가
너의 방안 가득 울려 퍼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만든 이 노래가 이 노래가
너의 가슴을 적셔주길
바래 니가 들어주길 바래
너에게 들려줄 노래
니가 보고 싶어서 만든 이 노래가 내 노래가
다시 돌아오게 해줄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