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꿈에서 또 깨어나
숨을 쉬듯 그리운
그대 이름 가만히 불러
나 다시 눈을 감아도
열이 나듯 그대가 맘에 번져
별이 내린 하늘에
별이 되어준 사람
어두운 내 안을 밝혀주는 그대
내 곁에 와줘요
날 사랑해줘요
이 서글픈 꿈을 깨고서
내 오래된 기다림 끝내고 다시
내게 와줘요
날 사랑해줘요
그 따뜻한 입술로
내 이름을 부르며
처음처럼 날 사랑해줘요
그대라는 향기가
몸에 배인 탓일까
지우려 할수록 선명하게 남아
내 곁에 와줘요
날 사랑해줘요
이 서글픈 꿈을 깨고서
내 오래된 기다림 끝내고 다시
내게 와줘요
날 사랑해줘요
그 따뜻한 입술로
내 이름을 부르며
처음처럼 날 사랑해줘요
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으면
예전의 그때처럼
내 곁의 그대길
내 곁에 와줘요
날 사랑해줘요
이 서러운 꿈은 싫어요
그대 없는 순간이 지치고 아파
내게 와줘요
날 사랑해줘요
내 전부인 사람아
긴 이별을 깨고서
내가 있는 이곳에 와줘요
처음처럼 날 사랑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