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있었던
압구정 거리 어느새
또 눈이 내리네
용기 내 나눴던
그 겨울밤의 입맞춤
니 포근한 숨소리
너를 만나 추억이 참 많아
지워지지가 않아
니 말투 습관 향기까지
그래 아마 우린 서로를 닮아
그냥 이렇게 남아
아파야 하나 봐
It was my mistake
that I let you go
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It was my mistake
that I let you go
니 곁에 기댈 줄 알았다면
우리가 걸었던
눈 소복하던 그 거리
어떻게 잊겠니
입술에 닿았던
너의 온기에 스르르
난 녹아내렸지
너를 만나 추억이 참 많아
지워지지가 않아
니 말투 습관 향기까지
그래 아마 우린 서로를 닮아
그냥 이렇게 남아
아파야 하나 봐
It was my mistake
that I let you go
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It was my mistake
that I let you go
내 곁에 기댈 줄 알았다면
너를 만나 추억이 참 많아
지워지지가 않아
날 안고 웃던 그 모습이
나의 맘과 달랐던 못된 말과
힘들었던 널 알아
더 미안한 맘뿐인 거야
참 아파 말이 되질 않아
이해가 되질 않아
우리가 남이 된다는 게
제발 날 봐 여기 남겨진 날 봐
우린 멈춰있나 봐
그 해 겨울에서
그래 아마 우린 서로를 닮아
그냥 이렇게 남아
아파야 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