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못했던 너를 알게 된 후로 난
자꾸 쳐다보게 돼
높은 곳에 있지만 바라볼 수 있기에
자꾸 좋아하게 돼
밤을 기다리게 만든 너를
어떻게 안을 수 있을까
어디서나 변함없이
내 주위를 맴도는 너
오늘따라 나를 빛나게 바라보는 너의
미소에 난 또 녹아 내리네
구름 뒤로 수줍게 얼굴을 가려도
숨겨지지 않는 넌
멍하니 또 하늘만 바라보게 만드는
충분한 핑계가 돼
밤을 기다리게 만든 너를
어떻게 안을 수 있을까
어디서나 변함없이
내 주위를 맴도는 너
오늘따라 나를 빛나게 바라보는 너의
미소에 난 또 녹아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