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재촉하지 마
터질 것만 같아
아직 끝이 아니야
난 널 믿지 않아
나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너나 돌아봐
멋대로 뜻대로
내 모습 그대로
내 멋대로 할 거야
그래 너와 내가
다르다는 걸 왜
받아들이지 못해
내가 너를 그냥
내버려두듯이
그 무엇도 강요할 순 없어
자꾸 재촉하지 마
터질 것만 같아
아직 끝이 아니야
난 널 믿지 않아
다 그렇고 그렇게 사는 거라고
너는 말하지
감추고 숨기고 속이고 따지고
이게 세상이라고
서로 잘났다고 떠드는 꼴들이
우습게 보일뿐야
가르치려 드는
너의 그 두 눈이
나를 더욱 약하게 하잖아
자꾸 재촉하지 마
터질 것만 같아
아직 끝이 아니야
난 널 믿지 않아
내게 더 바라지 말아
지금도 지쳐하고 있는
마지막 기대마저도 죽어가잖아
자꾸 재촉하지 마
터질 것만 같아
아직 끝이 아니야
난 널 믿지 않아
자꾸 재촉하지 마
터질 것만 같아
아직 끝이 아니야
난 널 믿지 않아
자꾸 재촉하지 마
터질 것만 같아
아직 끝이 아니야
난 널 믿지 않아
자꾸 재촉하지 마
터질 것만 같아
아직 끝이 아니야
난 널 믿지 않아
착각하며 살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