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했어 그와 마주치게 될 줄은 너를 위한 시간이었어
그건 믿어줘야 해 서로 당황해 하며 우린 헤어지고 말았지
뒤돌아 선 너의 모습이 지워지질 않아
그날 밤 걱정스런 네 전화 참았던 눈물이 났어
모든 걸 이해하는 네게 무슨 말을 할까
그만해 제발 날 용서하지마 너의 관대함이 날 바보로 만들어
나의 또다른 사랑 이해하는 표정 짓지마
모르겠니 너의 위로가 정말 힘겨워
이제 그만 날 안아줘 네게 머물 수 있게
사랑할 자신 없다면 날 기대하지마
너의 관대함이 날 바보로 느껴지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