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336600>우연히 그댈 보았죠
다른 사람 곁에 그대를
처음엔 난 믿고 싶지 않았죠
그렇게 날 떠나가기 전까지
친구들 내게 물었죠
그대 떠난 게 많이 슬프냐고
그때 난 느낄 수가 있었죠
그대여서 얼마나 내가 행복했는지
잠시라도 그대 내 곁에 있어준
시간이 너무나 고마웠을 뿐이죠
단 한 번도 그댈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참 많이 좋았나봐요
눈을 감으면 그대가 보이죠
가끔 그대 보고 싶을 때면
이렇게 눈을 감죠 그대 웃고 있네요
그래요 그렇게 웃어야만 해요
어디에 있든지 누구와 함께든지
혹시라도 그대 내가 보고 싶어 슬퍼질 때
눈을 감아요 그곳에 내가 있죠~
어떻게 내가 슬플 수 있나요
이렇게 그댈 느끼는데~
잠시라도 그대 내 곁에 보내준
세상이 너무나 고마웠을 뿐이죠
단 한 번도 그댈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