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검푸른 물결 저위로
새는 날개를 펴고
바다 차가운 파도 거품은
나를 깨우려 하네
슬픔도 기쁨도 좌절도 거친 욕망들도
저 바다가 마르기전에 음~~
사라져 갈텐데
*그대여 꿈을 꾸는 가
너를 모두 불태울
힘든 꿈을
기나긴 고독 속에서
홀로 영원하기를 바라는가
사라져 가야한다면 사라질 뿐
두려움 없이
처음 아무런 선택도 없이
그저 왔을 뿐이니
이젠 그 어제가 끝인지도
나의 것은 아니리
세월 이렇게 조금씩 빨리 흐르지만
나의 시간들을 뒤돌아 보면
후회는 없으니
*(반복)
(나레이션)
그대 불멸을 꿈꾸는자여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으리라 말하는가
왜 왜 왜 너의 공허는 채워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처음부터 그것은 텅 빈채로 완성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