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짧게만 느껴진 긴 시간속에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여기에 왔지 두렵게만 다가오던 세상속의 질문들
난 항상 막힘없이 대답해 왔지 세상은 그렇게 쉬운 삶은 없다며 말하고 또 내게 보여 주었지
누구의 도움 없이 일어서야만 했기에 널 돌아볼 수 없었던 거야
더욱 높은 곳을 가고 싶어서 바라지 않던 이별도 해야 했었던 나 이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을 택한거야
이젠 날 보내줘
모든 걸 날 위해 살아온 너 많이 힘들어 하겠지만 나도 아파할거야 먼 훗날에 네 앞에 다시 설수 있다면
약속할게 니 옆에 있겠다고
지금 난 지쳐가고 있지만 내가 바라던 그 곳에 다 온건 아냐 나의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높은 곳을 향해 눈을 뜰거야 날 지켜볼 널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