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굴 믿는다는 건 아름답지만 위험한 걸.
편하지 않을 거라 너무 어려운 약속마저도 쉽게 믿었던
그 날들이 나 지금 이렇게 무력하게 해.
돌이킬 수 없어서 다시 볼 수 없어서
실컷 원망해도 모자란 사람
왜 그땐 그렇게 날 떠나지 않아.
굳게 믿었던 건지 나의 미련했던 어리석었던
실수투성이 지난 시간 속에서
다시는 다시는 그 누굴 만나도
믿지 않을 거라고 다짐해보지만
마음 깊은 곳에 돌아올 지 모를 너를 떠올린다.
2. 너의 약속은 나를 너무 행복하게 했어.
모두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내내 머물렀으면 하는 내 소망을 믿게 한 사람.
왜 그땐 그렇게 날 떠나지 않아.
굳게 믿었던 건지 나의 미련했던 어리석었던
실수투성이 지난 시간 속에서
다시는 다시는 그 누굴 만나도
믿지 않을 거라고 다짐해보지만
마음 깊은 곳에 돌아올 지 모를 너를 떠올린다.
너를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