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형 뭐가 좋아?
좀 읊어봐~ 모두들 다 고개를 젓는데.
유독 형만 너무 행복하대~ 어떻게 생각해?
선택일까? 결혼은 필수일까?
집에가면 날 따스하게 반겨주고
뭐든지 다 의논할 수 있어.
무엇보다 나를 웃게해줘~ 외롭지 않거든.
좋은 이유 밤세도 모자라~
근데 만약 살다가 안 맞으면,
어떻게 그땐 무를 스도 없잖아
누군가를 닮아가는 일. 그게 어디 쉬운가
전쟁같은 영화 겁나 ~
나레이션
승화 - " 그럼 넌 그냥 평~~~~생 솔로로 살어라 "
세준 - " 알았어 형이나 맨날 구속받으면서 그렇게 살어보셔~ "
승화 - "구속은 무슨구속이야~ 사랑의 완성!"
세준 - " 완성? 완성은 무슨 완성이야
혼자 많이 완성하셔~"
승화 - " 야 애들은 몰라~ "
세준 - " 아이구 아이구~ 그나저나 왜 노래제목이 고구마 케익이지? "
승화 - " 작사가가 고구마케익 좋아하나보다 ㅋㅋ"
세준 - " 그렇구나~ "
누군가를 달망가는 일 ~ 행복이라 믿어봐
천국하나 쯤은
사람들은 의외로 겁이 많아 (못할것도 없는데)
살면서 거저 얻는게 뭐 있나 (노력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