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This is my love...
메두사의 눈물들로
화석처럼 굳어져간 마음이라면
아픔마저 난 없겠지
새하얀 살결위로 천의 나이프가
빛나는 괴물처럼 내게 외쳐
Ah 나 그대를 품에 안을 때마다
밤은 또 피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그대 상처 주려고 사랑한 건 아니잖아
이 방의 문을 굳게 닫고
두 눈에 어둠의 막을 내려
절망 속으로 내 두 손을 묶인 채 나 이대로
어둠 속으로 떨어져가네 Scary Heart
Love This is my love...
사랑하지 않는 것 그것도 사랑이지
새하얀 살결위로 천의 나이프가
빛나는 괴물처럼 나를 조여 오는데
나 그대를 품에 안을 때 마다
이 밤은 왜 또 피의 색으로 물드는가
천사의 순결한 두 날개를 나이프로 꺾어
그것은 나의 사랑을 영원 끝까지 지켜 내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