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웃어보였지
너의 지친 미소에
나도 따라
메마른 가슴에
넌 비로 내려도
이럴 때는 차라리
눈물이 우리에게
어울리지만
폭풍처럼 내입속에 부는
너를 사랑해 영원까지
그 말 못한 채로
그저 너를 가득 안을뿐
무슨 말을
나 할 수 있겠어
용서해 나를
슬픔 모르던 너
나를 사랑한 만큼
깊어져간
내게 배운 너의 미소
눈물이기에
오늘 너를 위해
보내지 못한
두려운 이별 yeah
이젠 기도해
다음 세상
우리 만나지지 않게
나만 아니었다면
꿈 같았을 이 세상
아픔까지
넌 사랑한거야
넌 안아준거야
바람에도 흔들리던 나
너를 만난뒤에
힘든 생을 견디게 했어
이 세상은
난 너여야만 해
용서해 나를
슬픔 모르던 너
나를 사랑한 만큼
깊어져간
내게 배운 너의 미소
눈물이기에
오늘 너를 위해
보내지 못한 거야
사랑이란 이름으로
너를 잡은 것은
너 아니면
끝났을 세상인 걸
나
아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