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왔다가
맘대로 가버린
당신이 그리울 때면
내리는 빗 속에
우산을 던지고 쓸쓸히
걸어 봅니다
바람에 실어서
내 맘을 전할까
야속하다 내 사랑아
세월에 감춰진
아픔도 모르고
떠나간 사람
말이 없어 아~
기다림에 지쳤는데
아~ 눈물은
나만의 몫인가요
말없이 왔다가
말없이 가버린
당신이 그리울 때면
눈물로 채워진
뜨거운 술잔만
한없이 바라 봅니다
바람에 실어서
내 맘을 전할까
야속하다 내 사랑아
세월에 감춰진
아픔도 모르고
떠나간 사람
말이 없어 아~
기다림에 지쳤는데
아~ 눈물은
나만의 몫인가요
눈물은
나만의 몫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