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멍해지고
쓰라린 바람하나
가슴을 지나가지
그럴때면 항상
버릇처럼 흘러내린
눈물속에 너의 모습
그렇게 난 너와의
이별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는가봐~~
아직 나의 사랑
아직 너의 향기
그속에 살아가고
있으니까
누구야
누군지 말해봐
그건 예전에
내 모습 아니잖아~~~
차라리 모든걸
지우고 싶어
너 하나
잊을수 없다면
달라진 건 이별뿐야
다시 혼자 됐을뿐야~~
이런 이별없는 사랑
찾고 말거야 난
쉽진 않을거야
그런 사랑
어차피 이별없는
사랑이란 없으니
이제 다시
누굴 만난대도
너와 같은
사랑할 순 없을거야
그래도 난
바람만 머무는 가슴
너의 빈자리
채워야 해~~
아직 너의 기억
아직 너의 추억
아마 나 그리움에
지쳤나봐
누구야
누군지 말해봐
그건 예전에
내 모습 아니잖아~~~
차라리 모든걸
지우고 싶어
너 하나
잊을수 없다면
그 어차피 나에게
너(는 나에게 넌)
또 나에겐 난
(또 나에겐 난)
이미 끝나버린
사랑이라고 말했었지
그런 내 혼란속에
널 마지막으로
만나보려 했어
내 맘속에 너를
정리하려 했어
하지만 너를 만난 순간
맘이 변했어
니품에 안겨있는 그녀
누구야
내 자릴 차지한 그앤
나처럼 영원을
약속했니~~~
아니야
언젠간 알게 될거야
사랑은 바로
나라는 걸
누구야
누군지 말해봐
그건 예전에
내 모습 아니잖아~~~
차라리 모든걸
지우고 싶어
너 하나
잊을수 없다면
달라진 건 이별뿐야
나는 너 아니면 안돼~~
니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릴거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