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된다고 누구도 안 된다고
슬픈 운명 속에도 널 향해 가는 이 그리움
한번도 뉘어본 적이 없어
나의 삶은 니 앞에 멈췄으니까
행복도 지독한 절망도 모조리 꿈이면 좋겠어
영원히 깰 수 없거나 차라리 깰 수 있도록
상처를 밀어 올려서라도
사랑을 막아 보려 했지만
안 된다고 너와 난 안 된다고
아무리 붙잡아도 널 향해가는 내 그리움
한번도 뉘어본 적이 없어
나의 삶은 니 앞에 멈췄으니까
끝없는 눈물만 주는 너를
그만 내려놓고도 싶지만....
이 세상이 아니라면 다음 세상은 더 알 수 없는데
다시 태어나 만날 그 힘까지 보태 난 이 곳에서
기다릴게 너를 기다리는 건
너를 사랑하는 건 나 사는 이유 전불테니
기억해 마지막 그 순간에
내가 부를 이름은 너 하나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