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당신 얘길 하네요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내내 웃음이 머물죠
그녀를 처음 본 그 날의 내 모습처럼
십분씩 늦게 나오더라도
잘 웃으면 넘어가줘요
꾸미지 않아도 예쁘단걸 모르고
온종일 거울만 드려다 볼 바보일테니
사랑한다는 말은 늘 아끼지 말아요
토라져 화낼때에도
먼저 말해줘요.
행여라도 가끔 내 생각에 아파할때면
서운한 맘 들어도 말없이 꼭 안아 주세요.
가끔 괜한 투정이 늘 때에도
웃으며 달래 주세요.
바래다 줄때면 한번더 돌아보고
끝내잔 말하면
못이긴척 잡아주세요.
사랑한다는 말은 늘 아끼지 말아요
토라져 화낼때에도 먼저 말해줘요
행여라도 가끔 내 생각에 아파할때면
서운한 맘 들어도
말 없이 꼭 안아 주세요.
왜 이제서야 알게됐는지
왜 이제 뭐든 다 잘할것같은지
하루만 단 하루만 당신과 날 바꿔준다면
못다한 사랑 다 보여줄텐데
그래요 아직 그녀를 난 사랑합니다
그래요 바보처럼 또 기다려 봅니다.
가슴속에 메아리처럼 늘 되세겨 봐도
바로 앞에 날 두고 다른 곳만 보는 그녀죠.
당신 곁에 있을 그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