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해저녁에
녹아가는 봄눈 봄눈
여전히 난 차가운 가슴
계절은 한번 더 지나가는데
아프잖아 아프잖아
손댈수없을 만큼 차갑기만
변치못한 내사랑도
여전히 그대로야
빈칸뿐인 메일 매일
습관처럼 또 날려봐
한번쯤은 읽어주기를
전하지못한 가슴속이야기
낫지않아 낫지않아
너무 아파도 울음 참지못해
텅 비워진 내가슴도
여전히 그대로야
그때 나 정말 왜그랬나
거짓말해서 미안해
나쁜여자라 욕하기만한
속좁은 이바보가
아프잖아 아프잖아
손댈수 없을만큼 차갑기만
변치못할 내사랑도
텅 비워진 가슴도 여전히
낫지않아 낫지않아
너무 아파도 울음 참지못해
돌아와줘 네자리는
여전히 그대로야
여전히 그대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