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굣길 버스 안 라디오에서 흐르던 그 음악
따라 부르던 그 노래 내 마음을 울리던 그 이별 이야기
모두 내 얘기 같았지
하나씩 하나씩 글로 적어가며 외우던
소중했던 그 노래 그 달콤지근한 연애 가사도
다 내 얘기만 같던 그 시절
지금 어디 있나요 잘 지내고 있나요
가슴 아파하던 함께 눈물을 쏟던
그댄 무얼 하나요
그 추억 속에 우리 아직 있나요
하루에도 몇 번씩 내내 머릿속을 맴돌다
사라지는 멜로디 너와 나의 지난 얘기들처럼
다 그렇게 또 잊혀지겠지
지금 어디 있나요 잘 지내고 있나요
가슴 아파하던 함께 눈물을 쏟던
그댄 무얼 하나요
그 추억 속에 우리 아직 있나요
나를 기억하나요 가끔 그 노랠 듣나요
함께 울고 웃던 내 편이 돼주던
그댄 무얼 하나요
그 추억 속에 우리 아직 있나요
그대 아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