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뒤척이다
옜날 생각에 잠이 달아나서
전활들어 너에게 걸어 보려다
지워버린 네 이름과 잊힐리 없다 믿었던 네번호
우습게도 생각조차 안나
잘지내고 있는 지 나같은 건 잊었는지
단한번만 보고 싶어 단한번만 묻고 싶은데
너와 같이 잠들고 너와 같이 눈을 떠
가볍게 입맞추던 믿을 수 없이 완벽한 하루
잊히질 못해서 묻어 두지도 못 해서
단하루만 그렇게 살고 싶다
언제부터 였을까 너와 나
모든게 조금씩
달라지는걸 알면서도
모르는척했던게
그땐 왜그랬는지
뭐가 그리 미웠는지
내가 너무 어렸다고
전부 나의 잘못이 라고
너와 같이 잠들고 너와 같이 눈을 떠
가볍게 입 맞추던 믿을 수 없이 완벽한 하루
잊을수없다고 묻어 두지도 못한다고
한마디만 그렇게 전해주고 싶은데
이젠 정말 늦은것 같아
흐른 세월만큼
니가 너무 보고 싶은 데
너를 안고 잠들고
너를 아프게 하고
너를 울려버렸던
믿을 수 없이 바보같은 하루
잊히질 못해서 묻어 두지도 못해서
오늘도 난 그렇게 살고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