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나의 텅 빈 동굴 속
고요했던 어둠을
밝혀주는 눈동자
텅 소리 없이 들어와
눈빛 끝이 닿을 때
마주 볼 수 없어 감아
텅 나의 외로운 마음속
잔잔했던 호수에
깊은 파동이 생기고
너의 tongue
부드럽게 날 위로하네
그 물결 따라 천천히
번져가는 너의 향기
멈추어진 이 순간
떨려오는 손길이
내 손을 잡는 순간
따스한 온기가 내 입술에
닿는 바로 그 순간
멈추어진 이 순간
떨려오는 손길이
내 손을 잡는 순간
따스한 온기가 내 입술에
닿는 바로 그 순간
너의 텅
너의 텅
너의 텅
너의 텅
멈추어진 이 순간
떨려오는 손길이
내 손을 잡는 순간
따스한 온기가 내 입술에
닿는 바로 그 순간
멈추어진 이 순간
떨려오는 손길이
내 손을 잡는 순간
따스한 온기가 내 입술에
닿는 바로 그 순간
너의 텅
너의 텅
너의 텅
너의 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