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있어 너의 웃는 모양과
그 여름빛이 내려앉은 눈의 모양도
아무렇지 않게 널 바라보다가
심장이 내려앉았었던 그 여름의 나도
서툴렀던 내 행동 탓에 상처 입었던 어린 너를
그 날로 돌아가 안아줄 수 있다면
Summer like you
그 밤에 건넨 말들과 그 날의 공긴
자꾸 너를 데려와
눈부셨던 그 여름처럼 뜨거웠던 마음도
이젠 늦어버린 걸까
잠들지 못한 숱한 날과
그 밤에 담긴 생각들이
전부 너였다고 그때 말했었다면
Summer like you
그 밤에 건넨 말들과 그 날의 공긴
자꾸 너를 데려와
눈부셨던 그 여름처럼 뜨거웠던 마음도
이젠 늦어버린 거지 시간을 돌려
Summer like you
널 닮아 있는 계절과 그 때의 우린
자꾸 뒤를 보게 해
눈부셨던 그 때처럼 내게 인사해줘
반짝이던 우리
그 여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