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앉아 생각해 나 혼자면 어떨까
예전처럼 즐겁지 않아 자꾸만 딴 생각을 해
취한 너의 투정 이제 예뻐 보이질 않아
신경 쓰고 싶지가 않아 그만하자
이런 내가 믿기질 않아 나조차도
너 밖에 모르던
사랑만 알던 내가 이별을 생각하다니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안 되는 걸
당연한 거잖아 사랑이 변하는 걸
이런 게 이별인 걸
니가 없는 내 하루가 상상은 안되지만
그런대로 잘 지낼 거야 어떻게든
많이 힘들 거란 걸 알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니가 없는 나도
내가 없는 너도
익숙해 질테니
그래 내가 나쁜 놈이야 그래 맞아
너 밖에 모르던
사랑만 알던 내가 이별을 얘기하다니
애쓰지마 노력하지마
안 되는 걸
당연한 거잖아 사랑이 변하는 걸
이런 게 이별인 걸
이렇게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