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아직 아니라 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혼자라고 느낄 때면
내 옆에 서 있는 너를 봤어
꿈꾸던 날을 기다려
앞만 보고서 내달려
놓치고 있던 게 너무나 많아
행운을 바랬어
바보라 몰랐어
내가 바래왔던 건 행복인데
보일 듯 보이지 않았던 미래에
네 잎 클로버와 입맞추고 싶다고
말해도 쉽게 오지 않아
소중한 날을 놓치고 있어
잡힐 듯 잡히지 않았던 미래에
세 잎 클로버처럼 안아주고 싶어
잊지마 가장 소중한 건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어
모아둔 꿈이 크다고 해서
포기하고 싶진 않았어
무대 위에 있을 때면
많이 서툴지만 웃고 있어
누구나 내일은 몰라
언젠가는 날아올라
해보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아
아빠가 말했어
어느새 잊었어
가장 중요했던 건 행복인데
보일 듯 보이지 않았던 미래에
네 잎 클로버와 입맞추고 싶다고
말해도 쉽게 오지 않아
소중한 날을 놓치고 있어
휘둥그레진 것 봐
기뻐서 더 그랬나 봐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믿어준 네게 너무 감사해
눈 감아 줄래 아홉 개의 꽃잎처럼
이제는 약속해 소중히 간직해
행운이 아닌 행복을 바랄게
우리가 걸어갈 불안한 미래에
한발짝 다가가 입맞추고 싶다고
말해줘 거기 있어 줄래
소중한 날을 함께 해 줄래
잡힐 듯 잡히지 않았던 미래에
세 잎 클로버처럼 안아주고 싶어
잊지마 가장 소중한 건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