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기분이 꿀인 건 아닌데 (이상해)
왠지 예감이 맞을 것 만 같아
나의 얘기에 귀 기울여 줄거야 넌
이제 만날때가 된거야
이름 생김새는 몰라도
조용한 커피숍에서
라디오에서 거리에서
이 노랠 들으면
몇 분 만이라도
네 맘 가득히 해가 떴으면 해
조그만 무대에서
공연장에서 축제에서
이 노랠 들으면
잠시만 이라도
네 발걸음을 멈추고 웃어줘
라랄라
단지 날씨가 흐린 것 뿐인데 (우울해)
뭔지 모르게 슬퍼지고 있니
어떤 위로도 부담처럼 느껴질 때
너와 난 하나가 될거야
이름 생김새는 몰라도
조용한 커피숍에서
라디오에서 거리에서
이 노랠 들으면
몇 분 만이라도
네 맘 가득히 해가 떴으면 해
조그만 무대에서
공연장에서 축제에서
이 노랠 들으면
잠시만 이라도
네 발걸음을 멈추고 웃어줘
출퇴근 지하철에서도
만원 버스 안에서도
불러줄게 랄라
한 사람 너를 위해
준비한 노래 밤 새도록
그리는 이야기
세상이 몰라도
난 너 하나만 알아 줬으면 해
늦은 밤 침대에서
머리 맡에서 내 사랑을
부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말 할 수 있는 걸 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