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일어나 하루를 알리면 돌아오는 짜증과 한숨에
꼭꼭 넣어둔 서러움이 다시금 보이다
어느덧 훌쩍 지난 시간을 되 뇌이면 어릴 적 꿈꾸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에 텅 빈 이 내 가슴 저미다
또 한번 삼키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등 떠밀려
고통의 눈물에 아픔의 눈물에 말 못할 외로움이 날 옥죄여도
나 또 한번 삼키다 그렇게 또 삼킨다
마음 한 구석 멍 자욱 짙어져 갈 때면 커가는 아이들 모습에
꼭꼭 숨겨둔 서러움 또 다시 지우다
또 한번 삼키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등 떠밀려
고통의 눈물에 아픔의 눈물에 말 못할 외로움이 날 옥죄여도
나 또 한번 삼키다 그렇게 또 삼킨다
미안해요 감사해요 긴 시간 버텨온 그대 나 이제 말합니다 (사랑해요)
또 한번 삼키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등 떠밀려
고통의 눈물에 아픔의 눈물에 말 못할 외로움이 날 옥죄여도
나 또 한번 삼키다 그렇게 또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