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야 했는데 참지 못했어
말해야 했는데 말하지 못했어
지금도 내 맘이 아파오는 건
그 계절이 돌아오나 봐
가을에 냄새가 어느새 날 또 찾아와
내 맘을 다시 뜨겁게 해
네 생각에 잠 못 이루게
비라도 내리면 괜찮아지려나
미친 듯이 사랑했던 그날들이 밤이 깊어 가도
날 가만히 두질 않아서 잠들 수 없다
너와의 흔적은 내 안에서 물든 채로
여전히 상처로 남아 또 네 생각에 잠 못 이루네
비라도 내리면 괜찮아지려나
미친듯이 사랑했던 그 날들이 밤이 깊어 가도
날 자꾸만 아프게 해서 잠들 수가 없다
제발 이제는 충분한 걸 더이상 나 얼마나 너 때문에 아파해야 해
언제쯤이려나 죽을 만큼 사랑했던 그날들이
식을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은 척 살 수 있게 너를 잊고 싶다
네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