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더군
외로웁다고
그대 가슴을 안을 수도 없더군
원한다 해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
후회한다고
시간을 되돌릴 순 없는 거더군
나를 잃고 말도 잃은 그 시간 속에
아무리 많은 사람 속에 있어도 난
외로움에게 소리쳐봐도
더 큰 외로움만이
그대에게로 손짓해봐도
우린 건널 수 없는 강
나를 잃고 말도 잃은 그 시간 속에
아무리 많은 사람 속에 있어도 난
이방인 이방인 이방인 이방인
외로움에게 소리쳐봐도
더 큰 외로움만이
그대에게로 손짓해봐도
우린 건널 수 없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