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를 게 없는 하루야
특별할 것 없어 이렇게 매일 지내 난
집으로 오는 길 가슴이 답답해져
오늘 더 힘이 들어
잘 지내는 척하고 싶어
아무 일 없는 척하고 싶어
오늘 더 예쁘게 하고 웃으며 나갔는데
혹시라도 우연히 널 볼 수 있으니
어제와 다른 맘 매번 난 그래
오늘은 너에게 달려가 울고만 싶어
매일 난 흔들려 우연을 바라잖아
한 번만 만나기를
잘 지내는 척하고 싶어
아무 일 없는 척하고 싶어
오늘 더 예쁘게 하고 웃으며 나갔는데
혹시라도 우연히 널 볼 수 있으니
잠도 오지 않는 이런 날엔 더 그리워져
전화기만 바라보며 널 그리워해
두 번 다시는 볼 수 없니
더 이상 널 듣는 일 없을까
끝이란 생각이 나를 감싸니
모든 것이 끝난 느낌
두려워져 혼자라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