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나도 뭔지 모를 기대
오늘도 난 이끌려 가듯 길을 나섰지
하얗게 수놓은 거리 구세군의 종소리들
올해에도 여전히 찾아온 하얀 겨울
두툼해진 옷들 사이에 가려진
얼굴 위엔 저마다 기쁨에 찬 표정들
거리에 퍼지는 귀에 익숙한 캐롤들 올해에도 여전히 찾
아온 하얀 겨울
한 손에는 날 닮은 작은 인형
다른 손엔 꽃 한 송이 들고서
그대에게 할 멋진 말들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 나오지 걸음은 점점 빨라져 가고
어느새 나는 콧노래 부르지
설레임 나도 뭔지 모를 기대
오늘도 난 이끌려 가듯 길을 나섰지
하얗게 수놓은 거리 구세군의 종소리들
올해에도 여전히 찾아온 하얀 겨울
[반주]
한 손에는 날 닮은 작은 인형
다른 손엔 꽃 한 송이 들고서
그대에게 할 멋진 말들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 나오지 걸음은 점점 빨라져 가고
어느새 나는 콧노래 부르지
한 손에는 날 닮은 작은 인형
다른 손엔 꽃 한 송이 들고서
그대에게 할 멋진 말들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 나오지 걸음은 점점 빨라져 가고
어느새 나는 콧노래 부르지
내년에도 여전히 찾아올 하얀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