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가려진 세상의 문 조금열리고
마비되가던 나의 이성도 점점 풀리고
이젠 나를 보겠니
(차가운 시선으로 나를 보던 너희들)
나의 세상이 열리는 것이 보이지 않니
그렇게 손가락질 하던 그대여
나를 지켜보렴
하찮게 보였던 내꿈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잖니
이렇게 세상은 살아가야 하는거야
정말 너희는 신경쓰지 않는게 좋겠어
정말 부탁해
꿈을 꾸고 있다고
(꿈이란 없는거라 말하던 사람들)
내가 미쳐있다고 쉽게 말하지마
세상은 계속 돌아가고
그 속에 돌면서 살아가고
힘들게 똑바로 서있기엔
세상이 너무 빨리 돌지 않니
어쨌든 내 꿈이 이뤄졌다는 것은 좋은거야
똑바로 섰는지 돌았는지는 내겐 상관없어
이제야 나도 살아볼만한 세상이
내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이
하나도 기쁜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상해 이럴땐 눈물이 흐를 것 같아
싫어 싫어 희망 나의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