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 먼길을 달려왔던 너의 조그만 발을 씻겨주던
너무나 행복했던 우리 그때를...
하얗게 안개비 가득하던 그날 우리 나누었던 입맞춤
그것이 끝인 줄은 몰랐어
이제와서 누구도 원망은 안해
Oh! No 다만 나 없이 혼자 남은 너의 걱정뿐...
어짜피 끝난거라면! 짧은 사랑으로 네게 너무 아픈
상처를 남긴 날 용서하지마!
왜 하필 우리여야 해! 어떤 잘못으로 이런 가혹한 헤어짐인지 누가 말해줘
너무 큰 사랑이 죄가 되었다면 이렇게 힘든 이별이 아닌
그 어떤 아픔이라 해도 참겠어
혹시 너 날 찾아 어리석은 생각하진 말아야해
나마저 널 다시 찾지 못할테니까...
기억해줘. 어쩔수 없었던 이별. Oh! No
하지만 너의 곁엔 항상 내가 있단걸...
난 아직 죽지 않았어! 너의 가슴속을 예전 그대로
나 이렇게 여전히 걷고 있잖아
추억이 남아 있는한! 이별이 아닌거야
돌아올거야. 잊을수 없는 너의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