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가끔씩 너의 소식을 난 듣곤 했었지
모른 척 하기엔 소복이 쌓인 낙엽들처럼
너와의 쌓인추억이 아직 남아 있어서
잊을 수 없었어
아주 오랜시간이 흘러도
내안에 숨쉬는 널
참아버리면 난 죽을지도 몰라
그땐 우리 참 행복했는데
서로 바라보는 것
하나만으로 나와 헤어지기 싫다며
내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따스함이 살아있는데
아직도 집앞에 조그만 골목길을
따라서 걸으면
저기 저 앞에 니가 있을것 같아
한참동안 서서
너를 찾아 헤매던 모습에
어느새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난 집으로 오곤해
그땐 우린 참 행복했는데
서로 바라보는 것 하나만으로
나와 헤어지기 싫다며
내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따스함이 살아있는데
이렇게 아픈거라고..오~
그때도 알았더라면..우우~~
그래도 사랑하길 잘했어
좋았던 추억이라도 남았으니..
아주 오랜시간 흘러도
그때를 생각하면서
미소지을수만 있다면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