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꿈에 없어도 좋으니. . .
지쳐 잠든 그대의 얼굴을 보고 있어요
모든걸 다 사랑하겠노라 던 나의 맹세는
지금 이 시간 딴 세상 이야기처럼 아물하기만하고
그댄 뭐가 그리 불편한지 뒤척이고 있어요
헝클어진 머리켤만을 쓸어올릴수 밖에 없는 내 사랑은
메어오는 가슴처럼 암담하기만 해요
한세상 살아간다는 것은
이 세상 누구에게나 다 같을 진데
왜 내겐 더 커다란 짐이 되는지. . .
꿈속에서나마 좋은 꿈꾸세요
내 그 꿈에 없어도 좋으니
그댈 위해 좋은 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