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일날 난 장미꽃 한아름 안고서
네 기뻐할 얼굴을 상상하다 난 운명을 만났어
나 무너진 날 맨 먼저 달려온 너에게
날 영원히 잊으라 애원하며 난 이별을 말했어
내 곁에서 머물지마 너마저 무너지면 안돼
냉정하게 날 떠나서 너만은 행복한 삶 찾아 날 버리고서
나 나보다 더 소중한 네 앞의 꿈을 봐
난 뒤쳐진 새처럼 너를 안고 난 돌아갈 수 없어
내곁에서 머물지마 너마저 초라해지는 건 싫어
용서해줘 널 외면할게 눈물도 이젠 보이지마 날 잊어줘
난 웃을게 외로워도 날 믿어줘 너없이 설 수 있어
먼 훗날에 미소지며 네게 사랑했다 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