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yderyk Chopin 쇼팽 [1810-1856]
Polonaise No.3 in A major op.40-1
군대 폴로네이즈 작품 40-1
Pro Musica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Richard Muller-Lampertz
폴란드가 낳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은 음악에 새롭고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한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다. 고전 음악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면서 낭만적인 기풍을 흡수하여 피아노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도로 발휘시켰다.
쇼팽의 폴로네이즈는 다분히 귀족적이며, 화려하고 때로는 조바꿈의 트리오가 있다.
쇼팽은 애국적인 정열로 폴란드의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비애, 그리고 미래에 대한 우울한 예감등을 이 폴로네이즈에 담고 있다.
피아노 독주용으로 모두 16곡의 폴로네이즈를 작곡했는데, 그 중 제3번 A장조 op.40-1은 1838년에 작곡된 것으로 세도막형식을 취하고 있다.
드높은 나팔 소리, 북소리등을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곡으로 ‘군대 폴로네이즈’로 알려져 있으며,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담긴 이 작품은 제1,2테마가 매우 호탕하고, 용감한 군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