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 마리서사(Mary 敍事)
기억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순간의 아픔으로 만 남지를 않았어
그 후 내 삶이 얼마나 변했는지
말 할 수 없도록 우울해졌어
너를 보낼 때 내일부로 죽어가고
너를 잊을 때 내 하루를 잃었어
내 곁을 떠나길 바랬니
아마 넌 날 믿질 못한거니
난 멀리 있어서
널 볼수 없어서 그랬니
왜 믿질 못해 믿질 못해 우린
믿었었던 애절함은 어디로
사라졌니 제발 되돌려줘
날 바보로 만들어도 되고
빗속에서 몸살을 앓아도 난 좋았어
허나 니가 떠오르는 새벽이오면
마음속으로 미치도록 울었어
너를 보낼때 내일부가 굳어가고
너를 잊을 때 내 맘은 작아져
내 마음속 어딘가 애절하게 비명이 들려와
숨쉬지 않고 너의 이름 부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