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짝 곱게 피어난 산나리 꽃처럼
아이야 너는 내 맘에 피어있는 꽃이어라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 온 누리 퍼져 산새 부르듯
고운 내 노래 내 가슴 적셔 온갖 슬픔 사라지네
내 항상 내 곁에 있어 그 고운 노래 들려다오
두 손을 잡고 행복하게 살리라
그윽한 산골짝에는 여울이 흘러내리고
어머니 가슴팍에는 사랑이 끊임없어라
목마른 어린 꽃사슴 맑은 샘 찾아 뛰어가듯이
어머니 사랑 이 몸을 부르네 내 맘 고이 감싸주네
언제나 어머니 곁에 고운 노래 부르리라
두 손을 잡고 행복하게 살리라
둘이서 서로 손잡고 함께 가는 인생길
향 그런 산나리 꽃이 소복이 피어나지요
따사한 사랑에 풀꽃 내일의 행복을 약속 해 주고
맘과 맘에 그리움 가득 무지개 꿈 피어나지요
엄마랑 딸이랑 함께 노래 부르는 인생길
우리의 소망 가득히 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