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 맑은 물에 흘러가는 유람선아
오늘도 어제처럼 사랑 싣고 행복을 싣고
한강교 밑에 노들섬 지나 여의도 선착장까지
뱃길에 뿌려놓은 내 사연을 너는 모른다
유람선 유람선아 내 사연을 건져 주려마
푸르던 한강 물에 그림 같은 유람선아
내일도 오늘처럼 추억 싣고 흘러가겠지
물결을 따라 불빛을 따라 여의도 선착장까지
바람에 날려버린 내 사연을 너는 모른다
유람선아 오늘밤엔 내 추억을 건져 주려마
뱃길에 뿌려놓은 내 사연을 너는 모른다
유람선 유람선아 내 사연을 건져 주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