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속에 묻어버린 그대의 슬픈 얼굴이
한 세월 지난 지금에야 떠 오른 것은 왜일까
아직도 그대에게 미련이 남았을까
사랑하고 있으매 눈물 짓던 나
그걸 알고 있으매 웃음 짓던 너
언젠가의 이별을 예감하면서도 아니라 우기던 나
눈물 속에 지워버린 아쉬웠던 지난 시절이
긴 세월 지난 지금에야 왜 다시 생각이 날까
그 시절 그 때에는 아픔도 몰랐지만
사랑하고 있으매 눈물짓던 나
그걸 알고 있으매 웃음짓던 너
언젠가의 이별을 예감하면서도 아니라 우기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