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끝을 찾아가는 건지
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물 위를 흐르네
줄어가는 너의 시간에 목이 메어와도
나를 보며 웃는 너
그렇게 우린 눈물을 참았어
*떠나가지마 물거품처럼 이렇게 빨리
나 잠시 고개 돌렸을 뿐인데
작별 인사도 없이
너 가는 길을
끝내 지켜 주지 못한 내가 미워져
제발 부탁해 한 번만 내게 웃어줘
어떻게든 니가 아픔을 잊을 수 있다면
세상 그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
널 위해서라면
*Repeat
제발 부탁해 한 번만 내게 웃어줘